[중국드라마 추천] 양산백과 축영대(梁山伯与祝英台) (2007)

[중국드라마 추천] 양산백과 축영대(梁山伯与祝英台) (2007)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야기를 먼저 떠올리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익숙한 이야기는 아마도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 이 아닐까 싶어요.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티비 드라마에서도 이런 소재는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ex. 재벌집 아들과 가난한집 여성의 사랑이야기.. 보통 재벌집 아들쪽 부모님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곤하죠..ㅋㅋ)

 

 

중국에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는데요, 바로 '양산백과 축영대' 입니다.

 

 

축영대라는 여성이 공부가 하고 싶어 남장을 하고

 

당시 남성들만이 갈 수 있었던, 오늘날의 학교 비슷한 곳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양산백을 만나고, 둘은 서로 끌림을 느끼게 되죠.

 

양산백은 결국 축영대가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양산백의 집안이 너무나도 가난했기에..

 

축영대의 부모님은 둘의 관계를 반대하고 축영대를 다른 집안으로 시집을 보내기로 합니다.

 

실의에 빠진 양산백은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음을 맞이하고,

 

축영대가 양산백의 무덤에 뛰어들자 두사람은 한 쌍의 나비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를 간단히 써보았는데, 드라마로 보면 무지 재밋답니다 :)

 

 

중국 고대의 민간 전설로, 진나라(晋) 때부터 구전되어 왔다고 하는데, 어느 지역이 배경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고 해요.

 

지역마다 여러 판본이 존재하고, 판본들마다 내용도 약간씩 다르다고 하네요;;

 

어쨌든, 매력있는 이야기인것만큼은 확실합니다!

 

 

이 양산백과 축영대 설화는 끊임없이 영화, 드라마 등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제가 추천하는 것은 2007년에 방영되었던, 허룬동(何润东,하윤동), 동지에(董洁,동결)이 주연을 맡은 "양산백과 축영대" 입니다.

 

 

 

 

 

전 중국에 있을 적에 이 드라마 엉엉 울면서 봤던 추억(?)이 있네요.

 

엄청 재미있으니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길 바래요 :)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