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618 행사, 단돈 9천원으로 쏠쏠하게 쇼핑한 후기 (계량컵 + 전동 마늘다지기 + 반지 직구)

 

얼마 전인 6월 20일까지 타오바오에서는 대대적인 618 행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이미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저도 이번 618 세일 행사 때 쿠폰 등으로 이것저것 쏠쏠하게 쇼핑을 했답니다.ㅎㅎ

고양이를 키우면 쇼핑에 사용할 수 있는 홍빠오(红包)를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저도 여기 참여해서 12.29위안의 홍빠오를 받을 수 있었거든요.

여기에 소비쿠폰까지 받아서 사용하니까 나름 저렴하게 득템을 할 수 있었답니다.^^

현재 배대지에 도착해 한국으로 오는 배를 탄 상태라 아직 실물 확인은 못 했지만,

제가 구매한 것들과 가격에 대해서 한번 공유해보려고 해요. :)

그럼 지금부터 제 타오바오 618 쇼핑 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 전동 마늘다지기 + 뚜껑 달린 내열 유리 계량컵 단돈 2.99 달러에 득템!

 

 


1. 전동 마늘다지기 (야채다지기)

 


요리할 때마다 거의 사용하게 되는 다진마늘!

저희 집에서는 미리 갈아서 1큰술 분량씩 얼려놨다가 요리할 때 하나씩 꺼내 사용합니다.

(아마 이렇게 사용하는 주부님들 많으실거예요 ㅎㅎ)

마늘을 갈 때 일반 믹서기를 사용하면 너무 곱게 갈려서, 

손잡이를 당겨서 사용하는 마늘다지기(수동 믹서기)를 사용하곤 했었는데요,

항상 대량으로 마늘을 다지다보니 은근 손잡이 당기는 게 팔도 아프고 힘들더라구요.

그러다가 버튼만 누르면 전동으로 마늘을 다져주는 제품이 있길래 구매해보았습니다. 아래 사진 속 제품이에요.ㅋㅋ

 

 

▶ 좌표는 여기

 

중간에 뚜껑이 한겹 더 장착되어 있어서 세척이 편리한 게 특징. 여러모로 맘에 들더라구요.

용량에 따라 여러가지 옵션이 있었는데, 전 250ml짜리로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6.8위안이었고, 우리돈으로 하면 약 5천원 정도의 가격이에요.

상품평이 괜찮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바로 구매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2. 뚜껑 달린 내열 유리 계량컵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된 계량컵을 사용했었는데, 너무 낡아서 바꿔야겠다 싶던 참에 발견한 제품!

 

 

▶ 좌표는 여기

핸드드립, 베이킹, 라면 끓이기 등 평소에 계량컵을 잘 활용하는 편이에요.

제가 구매한 제품은 뚜껑이 없는 것과 포함된 것, 그리고 용량에 따라 옵션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전 350ml짜리 뚜껑 포함된 것으로 구매했습니다.

개격은 16.8위안, 우리돈으로는 약 3천원 정도 하는 가격이에요.

내열 온도는 20도에서 150도까지이고,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도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해요.^^

 

 

 

 

# 홍빠오 + 소비쿠폰 사용했더니...


전동 마늘다지기 = 26.8위안
- 2위안 (판매자 쿠폰)
24.8위안

유리 계량컵 = 16.8위안

=> 두 상품 합계 : 41.6 위안
- 홍빠오 12.29위안
- 소비쿠폰 10위안
= 최종가격 19.31위안


이것저것 할인 받고 나니 19.31위안. 카드 수수료까지 해서 2.99달러에 결제했습니다.ㅎㅎ

 

 

 

나중에 통장에서 빠져나간 금액 확인해보니까 3,438원 빠져나갔더라구요.

두 가지 상품을 약 3,500원 정도에 득템한 셈!

 

뭔가 엄청난(?) 걸 산 건 아니지만 쏠쏠하게 쇼핑하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그리고...

며칠 뒤.. 6/20까지 고양이를 45레벨 이상 키우면 추첨해서 랜덤으로 홍빠오를 한번 더 주는 이벤트가 있었는데

10.93위안짜리 홍빠오에 당첨!

그리고 소비쿠폰 10위안을 또 주길래, 소소하게(?) 반지 2개를 구매했습니다.ㅎㅎ

 

 

▶ 좌표는 여기 (반지1)

▶ 좌표는 여기 (반지2)

 

2개 가격이 55.6위안이었는데 이것저것 할인 다 해서 5.22달러에 구매했네요.

약 6천원 정도에 구매한 셈이에요.

원래 개당 5천원 정도 하는 반지라.. 큰 기대는 안하지만 괜찮은 제품이 왔으면 좋겠네요.^^

반지 사이즈때문에 살짝 고민했는데 오픈형으로 조절이 가능한 거라 그냥 질렀습니다.ㅎㅎ





종합해보면 이번 타오바오 618 쇼핑축제 때 8달러(약 9천원 정도)로 이것저것 소소하게 쇼핑을 즐긴 셈이 되네요. :)

나중에 물건들이 도착하게 되면 사용해 보고 괜찮으면 다시 후기를 남겨보도록 할게요.

이번 618 쇼핑축제를 놓치신 분들이라면, 올해에는 11월 광군제가 남아있으니

이 때를 노려보셔도 괜찮을것 같아요.

광군제 시즌이 되면 다시 공략법(?)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ㅎㅎ

그럼 즐거운 직구 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blog image

Written by 레몬망고

중국어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