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영화 추천! 칠월과 안생 (七月与安生, SoulMate, 2017)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얼마전 재미있게 본 중국영화 한편을 소개하려고 해요. :)

나름 유명한 영화라 이미 보신 분들도 더러 있으시겠지만.. 간만에 재밋게 본 중국영화였거든요.^^

바로 ‘칠월과 안생’이라는 영화입니다.


중국어 제목은 

칠월여안생’ (七月与安生)이구요. 영어 제목은 소울메이트(Soulmate)입니다.


중국에서는 2016년 9월 14일 개봉했던 작품이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부천판타스틱 영화제에 나왔던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네이버에서 평점을 찾아보니 평점도 8.55정도로 높은 편!


‘칠월과 안생’은 중국의 유명 작가인 ‘안니바오베이(安妮宝贝)’의 작품을 영화로 만든 작품이라고 해요.

주연은 주동우 (周冬雨), 마사순(马思纯), 이정빈(李程彬)등이 맡았구요,

주동우는 ‘동탁적니’라는 영화에서도 인상깊게 봤던 배우라 왠지 반가웠어요~. (이 영화도 재미있어요~ㅎㅎ)


배우들 연기도 참 좋고.. 대사도 좋고.. 정말 푹 빠져서 봤었던것 같아요.


처음에 영화 제목을 보고 ‘칠월’은 뭐고 ‘안생’은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주인공 이름이더라고요.




칠월과 안생은 어릴적에 만나 친한 친구가 됩니다.






칠월은 얌전하고 조용하고 바른 성격을, 안생은 말괄량이같은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둘은 언뜻 보면 상반되는 성격을 가진 것 같지만, 이런 점 때문인지 둘은 더더욱 서로 끌리게 되죠.





점점 커가면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계속 친구로 지내는데, 둘 사이에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조금씩 둘의 관계가 흔들리게 됩니다.ㅜㅜ



바로 칠월이 '소가명'이라는 남자를 좋아하게 되면서부터이죠.








안생은 이 남자를 찾아가 “어떤 여자애가 너 좋아하는데 알아서 잘 행동해라”는 식으로 이야기합니다. (칠월을 위해서였겠죠.)

하지만 이 남자는 이 일로 인해 오히려 안생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 것 같고..






그 후 칠월의 고백으로 칠월과 소가명은 사귀게 됩니다.








이후 칠월과 소가명, 그리고 안생은 종종 함께 어울려 놀기도 하는데

이 남자가 자꾸 안생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ㅜㅜ








이 때문에 안생은 이들 곁을 떠나게 됩니다.

이후 안생은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곳저곳을 떠돌면서, 여러가지 일을 경험하면서, 그렇게 살게 됩니다.



뭐 그 뒤로 여러가지 스토리들이 펼쳐지고… 


결말은 약간 슬퍼요. ㅜㅜ 약간의 반전도 있구요 ㅎㅎ

스포가 될 위험이 있으므로.. 이정도에서 소개를 마쳐야 할것 같네요. :)


보는 내내 몰입감도 있었고, 배우들 연기도 좋고 뭔가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었던 영화에요.

재미있게 볼만한 중국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이 영화 추천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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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중국어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