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드라마 추천] 전남우불시인(前男友不是人)(2018)

[대만 드라마 추천] 전남우불시인(前男友不是人)(2018)

오늘은 요즘 제가 재미있게 보고있는 대만 드리마 한 편을 소개해볼까 해요.

바로 '전남우불시인(前男友不是人)' 이라는 드라마입니다.

대만 TTV(台視)에서 올해 5월 경부터 시작해  8월 초까지 방영되었던 드라마인데요, 총 13부작입니다.

양승림(리친아이 역)과 남정룡(따이하이안 역), 로사명(저우리양 역) 등이 주연을 맡은 드라마인데요,

양승림이 주연이라길래 왠지 좀 땡기기도 하고 '전 남친은 사람이 아니다' 라는 제목이 재미있어서

1화만 일단 볼까? 하고 보기 시작했다가

의외로 재미있어서 계속 달리고 있는 드라마랍니다.ㅋㅋ

앞부분 내용만 간단하게 소개해 보면 이렇습니다.

주인공 리친아이는 좋은 남자친구도 있고, 직장 생활을 하며 평범하고 행복해 보이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친아이에게는 전 남자친구인 '따이하이안'이 있었는데요,

17세인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귀었던 사이로, 따이하이안은 친아이의 인생에서 꽤나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따이하이안은 한 인터넷 쇼핑몰의 매출을 끌어올린 마케터로 유명한 인물이 되어 tv에 자주 나오고, 리친아이는 따이하이안에게 받은 상처 때문인지 그를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동창회에서 우연히 다시 마주치게 되고.. 어색한 인사와 함께 둘의 인연도 그냥 끝이 나나 했지만..

어느날 리친아이는 교통사고를 당하고, 따이하이안은 갑자기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는데요,

의식을 되찾은 리친아이는 자꾸만 전 남자친구인 따이하이안의 환영 비슷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도 고등학교 때의 모습으로요.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 친아이에게 말을 걸고, 장난도 칩니다.ㅋㅋㅋ

더 이상의 이야기는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하도록 할게요.^^;

1화만 봤는데도 설정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서 계속 보게 되더라구요.

보면서 계속 든 생각인데 양승림은 이제 나이가 꽤 있을텐데도 여전히 예쁘네요.^^

얼굴도 동안이라 고등학생 시절 역할도 무리없이 소화하는듯 해요.ㅋㅋ

(상대 배우인 남정룡은 1979년생으로 무려 만 나이로 39세;; 인데 고등학생 역을 꽤나 자연스럽게 소화하시더라구요.ㅎㅎ)

그럼 간단하게 배역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리친아이(黎親愛/여친애)역 - 양청린(楊丞琳/양승림)

따이하이안(戴海安/대해안)역 - 란정롱(藍正龍/남정룡)

저우리양(周立陽/주립양)역 - 뤄스밍(路斯明/노사명)

종슈잉(鍾書盈/종서영) 역 - 리싱(李杏/이행)

천따파(陳大發/진대발) 역 - 하이위펀(海裕芬/해유분)

쉬셩런(許聖仁/허성인) 역 - 쉬에스링(薛仕凌/설사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