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맛있는 영덕대게.

 

 

 

 

 

 

 

 

요즘 대게 철이라 그런지 저녁시간에 티비를 틀면 영덕 대게가 종종 나온다. 

 

며칠 전에도 저녁을 먹으며 가족들과 함께 티비를 보는데 티비에 영덕대게가 나왔는데,

 

연출이 훌륭해서였는지는 몰라도 너무 맛있어 보여서 가족들 다같이 보면서 군침을 흘렸다.

 

게다가 티비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보는데 사랑이가 아빠랑 훗카이도에서 대게를 먹는 모습이 떡....ㅜㅜ

 

먹고싶다고 먹고싶다고 마음속으로 열심히 외쳤는데, 아빠가 센스있게 영덕대게를 주문하셨다.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신선하게 배송된 대게를 받자마자 바로 쪄서 먹었다 :)

 

 

 

 

 

 

 

사랑스러운 대게.

 

 

 

 

 

 

대게는 몸통에는 별로 먹을 게 없지만 역시나 다리살이 핵심인 것 같다.

 

다리가 대나무 처럼 생겨서 대게라는데, 그 이름처럼 다리가 크고 쭉쭉 뻗어있다.

 

그리고 원래 대게가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껍질이 얇은 편이어서 먹기에도 편했다.

 

사이즈가 큰 대게는 가격이 어마어마 하던데, 아빠가 주문하신 건 크기가 작은 편이었다.

 

가격은 자세하게 물어보진 않았지만 1마리당 만원꼴 정도로 추정.

 

다리에 살이 가득가득 차있어서 먹는 내내 행복했다 :)

 

 

조만간 소래포구에 꽃게도 먹으러 가야겠다. 봄철 꽃게는 암케가 최고!! 기대된다.

 

 

 

201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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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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