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영화 '차이나타운' '어벤저스' 하루에 연달아 두편 본 날.

 

 

 

 

 

 

 

며칠전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과 <차이나타운> 연달아 두 편 보고왔다.

 

엄마에게 cgv 영화관람권 4장이 있었는데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서 급하게 써야 했기에

 

난 운좋게 엄마따라 영화를 하루에 두편이나 보고왔다 :-)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두는 영화에 대한 간단한 감상.

 

 

 

 

어벤저스

 

어벤저스 첫번째 편을 못 본 상태에서 봤는데 첫번째 편을 보지 않아도 큰 무리는 없었다.

 

영화가 뒤죽박죽 좀 정신사나운 감도 없진 않았지만

 

끊임없이 때려 부수고 싸우고 하는 바람에 졸리진 않았다.

 

우리나라 서울도 잠깐 배경으로 등장하는데

 

서울의 모습이 너무 안 예쁘게 나왔다. ㅜㅜ 좋은 곳들도 많은데 왜 하필이면 저런 곳만 골라서 찍었는지?

 

 

 

 

차이나타운

 

개인적으로 참 좋았던 영화.

 

어두운 차이나타운 뒷골목에서 벌어지는 은밀한 이야기.

 

(그런데 실제로 이런 일이 있을까? 너무 끔찍하다.)

 

김혜수와 김고은 두 배우의 연기만으로도 몰입되는 무언가가 있었다.

 

이런 영화를 느와르라고 했었나.

 

영화를 보고 난 뒤, 가슴속에 남는 어떤 먹먹함이랄까, 쓸쓸함이랄까.. 아무튼 그런 여운이 있었다.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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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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