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그녀는 예뻤다(她很漂亮)' 속 대사로 공부하는 중국어 #06 [중국어 배우기]



이번 포스팅은 6화에 나오는 짤막한 대사들을 가지고 중국어를 공부해 보아요^^




# 장면1

비 내리는날, 사고 장면을 보고 옛 기억이 떠올라 정신을 잃고 쓰러졌던 성준에게 약과 죽을 가져다줄까 말까 고민하는 혜진. 그때 신혁에게 전화가 걸려와 통화하는 장면입니다.


[한국어]

신혁비도 오는데 우리 동생 뭐하시나. 오라버니랑 막걸리에 파전 어때요?

혜진 : 근데 제가 지금 좀 해결해야 될 일이..


[point]
 '밖에 비가 오고 있다'는 동작의 진행을 나타내는 동태조사 ''를 사용해 중국어로 '外面下着雨'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생' 중에서도 '여동생'의 경우 '妹妹'라고 이야기해요. '우리 동생' 이라고 친근하게 부를 때는 '我家'를 앞에 붙여 '我家妹妹'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막걸리'를 중국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요? '米酒'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쌀로 빚는 술이어서인지 '쌀 미(米)'자를 사용하는군요.

 '파전'은 우리 고유의 음식이지만 중국어로 굳이 표현해 보자면 '葱煎饼' '葱饼' 등으로 표현해볼 수 있습니다.

 '~~어때요?' '~하지 않을래?'라고 상대방의 의사를 물을 때 '要不要~?'의 형식을 가지고 문장을 만들면 쉬워요. 예를 들어 '같이 밥 먹을래?' = '要不要一起吃饭?' 등과 같이 말이죠.

 '해결하다'는 중국어로 '解决'라고 하죠.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는 '有事情要解决'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중국어]

信赫外面下着大雨,我家妹妹在做什么呢?要不要跟哥哥喝米酒吃葱煎饼呢?

xìn hè  : wàimiàn xià zhe dà yǔ, wǒ jiā mèimèi zài zuò shénme ne? yàobuyào gēn gēge hē mǐjiǔ chī cōngjiānbǐng ne?


惠珍但是我现在有点事情要解决。

huì zhēn  : dànshì wǒ xiànzài yǒudiǎn shìqing yào jiějué.





# 장면2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성준이 좋아지는 하리.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어쩔 수가 없어 괴로워하죠. 우연히 신혁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 하리의 모습입니다.


[한국어]

하리 : 있어요. 만나면 안되는 남자. 나도 모르게 자꾸 좋아지는 남자. 좋아수록 조마조마한 남자. 좋아하면 안되는 남자.

신혁유부..남?

하리 : 아니거든요!


[point]
 '나도 모르게'는 중국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라는 의미로 '不知不觉' 라는 성어를 사용해 표현할 수 있어요.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라는 의미로 '不由自主'라는 성어를 사용할 수도 있답니다.

 '~할수록~하다' 라는 표현은 중국어로 '越~越~'라는 구문을 알아두시면 좋아요. '좋아할수록 조마조마하다'는 '越喜欢越不安'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죠.

 '유부남'은 중국어로 '有妇之夫'라고 이야기한답니다. 즉 '부인이 있는 남자'라는 뜻이죠.

[중국어]

夏莉有啦。 我不能见的人。我不由自主地就越来越喜欢的男人。越喜欢就越不安的男人。我不可以喜欢的男人。

xià lì  : yǒu la. wǒ bùnéng jiàn de rén. wǒ bùyóuzìzhǔ de jiù yuèláiyuè xǐhuān de nánrén. yuè xǐhuān jiù yuè bù'ān de nánrén. wǒ bù kěyǐ xǐhuān de nánrén.


信赫有妇之夫?

xìn hè  : yǒufùzhīfū?


夏莉不是啦!

xià lì  : bú shì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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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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