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직구로 산 맥북에어 잠금장치 :)


오늘은 산지는 조금 되었지만, 예~ 전에 타오바오에서 직구했던 맥북에어 잠금장치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전 2011년 맥북에어를 구매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는데요,


쓴지 이렇게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속도도 전혀 안 느려지고,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서 정말 다행이에요.ㅋㅋ


블로그 관리를 하거나 번역 의뢰가 들어왔을 때 저는 가끔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가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요.


카페에서 한참 앉아 있다가 잠깐씩 화장실을 가거나 주문을 하러 가거나 하는 등등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럴 때마다 약간씩 불안한 마음이... 특히 뉴스기사에서 노트북 도난 사건에 대해 접하고 나니 더더욱 그렇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노트북 잠금장치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제 맥북에어에 사용할 수 있는 잠금장치가 거의 없더라구요..ㅜㅜ


usb에 꽃아서 사용할 수 있는 잠금장치도 있었지만, 이것도 usb 타입이 맞아야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제껀 안맞아서 실패!


그러다가 문득 타오바오에는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검색을 시작했고, 검색 끝에 결국 제 맥북에어에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도난방지 장치를 찾아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작년 베이징에 갔을 때, 타오바오를 이용해 맥북에어 잠금장치를 구매했답니다.^^


링크 : https://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67002e8dDAWIjl&id=530313739072&_u=32ouigogf0df




제품 구성은 이러해요.


사진 가운데에 있는 길쭉한 바 모양의 장치를 맥북에어 본체 하단에 부착한 뒤, 고리 같은 것을 빼내어 잠금장치를 장착하는 그런 방식입니다.















부착면은 3M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요. 


보호막을 떼어낸 뒤 노트북 바닥에 부착해 주면 되는데요, 노트북에 뭔가를 붙이는 데 거부감이 있는 분들은 사용이 좀 꺼려질수도 있겠네요.ㅜㅜ


전 노트북의 안전이 우선이므로... 크게 신경쓰이지 않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바닥 부분에 붙이는거라 별로 티도 나지 않고요.














이렇게 잠금 고리 부분을 밀어서 빼낸 후, 잠금장치를 장착하는 방식입니다.

















자물쇠 부분입니다. 선 부분이 꽤나 짱짱해요!


카페의 테이블 다리 등에 걸어주면 됩니다. 길이도 넉넉해서 사용하기 딱 좋았어요.














자물쇠를 홈에 잘 끼운 후, 열쇠를 꽃고 돌려주면..










이렇게 됩니다. ㅎㅎ 이제 안심하고 잠깐 자리를 비울 수 있어요!!




물론 카페에서 자리를 장시간 비울 일이 없긴 하지만,


노트북 도난 사건 등을 보면 대부분 잠시 화장실에 갔거나 주문한 음료를 받으러 갔을 때 도난이 일어나더라고요..ㅜㅜ


그리고 요즘은 도서관에서도 노트북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기도 하고요.


노트북 도난이 흔히 일어나는 일도 아니고, 요즘은 대부분의 장소에 cctv도 잘 설치가 되어있긴 하지만,


그래도, 혹여나, 불안감을 느끼는 분들이 계신다면 노트북 도난방지를 위해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것도 나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ㅎㅎ


(그런데 자물쇠랑 열쇠랑 일일이 챙겨 다니는 것도 조금 귀찮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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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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