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간식 직구] 메이구이시엔화빙(玫瑰鲜花饼, 장미 케익)
[타오바오 간식 직구] 메이구이시엔화빙(玫瑰鲜花饼, 장미 케익)
오늘은 지난번 '라피(辣皮)' 후기에 이어, 타오바오 직구로 함께 구매했던 '메이구이시엔화빙(玫瑰鲜花饼)' 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시엔화빙(鲜花饼)은 중국 운남성(云南省,윈난성)의 특산품으로 알려져 있는 음식인데요,
식용 가능한 꽃으로 만든 소를 넣은 빵? 파이?류의 간식입니다.
(직접 중국 운남성에 가지 않고도 이렇게 택배로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는 사실에.. 참 세상 좋아졌다 싶더라구요^^)
어떤 꽃이 들어가느냐에 따라 종류가 몇 가지 되는데,
제가 산 건 식용 장미로 만든 소가 들어있는 메이구이시엔화빙(玫瑰鲜花饼)이에요.
처음 받았을 때 모습. 박스 디자인이 아기자기하고 예쁘죠.^^
제가 구매한 건 판시앙지(潘祥记) 라는 브랜드의 제품이에요.
윈난라오쯔하오(云南老字号) 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니, 나름 역사가 있는(?) 브랜드인 듯 싶습니다.
박스에 이 브랜드의 모델인 듯한 연예인 사진도 있는데, 누군지는 잘 모르겠어요.ㅎㅎ
그럼 박스를 열어보도록 할게요 :)
박스를 열면 이런 모습입니다. 개별포장된 시엔화빙이 총 8봉 들어 있어요.
개별 포장당 각각 2개씩의 시엔화빙이 들어 있습니다.
뒷면을 보니 식풍생산허가증 번호와 생산지 주소 등이 표기되어 있네요.
머나먼 운남성 쿤밍(昆明)에서 먼길을 거쳐 한국에 도착한 제품!!ㅎㅎ
한 봉을 뜯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상태가....ㅋㅋㅋ
멀리서 날아오느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했나 봅니다.ㅜㅜ
파이가 너무 부드러워서인지 이리저리 갈라지고... 난리가 났네요.
메이구이 시엔화빙 포장을 뜯자마자 독특한 향기가 났는데요,
아마 장미꽃이 들어가서 그런 향기가 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거부감 드는 향은 아니고, 어디선가 맡아본 듯한 향이 났어요.
안에는 이렇게 장미꽃으로 만든 소가 들어 있어요.
많이 달지는 않지만, 은은한 단맛과 함께 장미꽃의 향기가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네요.^^
생각보다 장미꽃 씹히는 식감이 참 괜찮더라구요.
장미꽃을 잘게 잘라서 잼 처럼 만든게 아니라, 장미 꽃잎이 살아있는 느낌이에요!!
타오바오에서 이색 먹거리를 찾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 보셔도 좋을 듯 해요.^^
단, 많이 단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단 것을 찾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ㅎㅎ
참고로 구매처는 아래 포스팅에 나와 있어요 :)
▼▼
2018/08/23 - [레몬망고의 개인공간/레몬망고의 일상] - 타오바오에서 먹거리 몇 가지 주문(玫瑰鲜花饼/장미파이, 辣条/라티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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