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 간식 직구] 라피(辣皮)/라티아오(辣条) 먹어봤어요 :)
[타오바오 간식 직구] 라피(辣皮)/라티아오(辣条) 먹어봤어요 :)
오늘은 얼마전 타오바오에서 구매했던 라피(辣皮) (또는 라티아오辣条라고 부름)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중국에서 좀 살아봤다 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다 아실만한 중국 간식이기도 하죠.
얇은 두부포 같은 것을 튀긴 후 매콤하게 양념을 한 중국 간식거리인데요,
적당히 씹히는 맛이 있으면서도 매콤하게 양념이 되어 있어 은근히 중독성 있는 그런 음식인 것 같아요.
타오바오를 구경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간식거리와 먹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곤 하는데,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 이것저것 보다가 저도 모르게 구매하게 된 제품이에요.ㅎㅎ
전 이번에 타오바오 직구로 식품류는 처음 도전해보는 거였는데, 식품류의 경우 통관비가 따로 들어서
앞으로는 식품류는 한꺼번에 모아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ㅎㅎ
참고로 배대지는 '직싸' 라는 곳을 이용했는데,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해주세요
▼▼
2018/09/05 - [레몬망고의 개인공간/이것저것 후기] - 타오바오배대지 직싸 사용해본 후기!
아래 사진이 제가 타오바오 직구로 구매한 라피입니다.^^
思乡山(쓰샹샨) 이라는 브랜드의 제품이고, 제품 이름은 香辣豆腐皮(샹라더우푸피)라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총 4봉지를 구매했는데요, 한 봉지당 125그램이 들어 있어요.
맛은
香辣(덜 매운맛) - 重辣(매운맛) - 魔鬼辣(엄청 매운맛)
세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덜 매운맛과 매운맛을 섞어서 구매했답니다^^
이건 사은품으로 함께 온 미니 사이즈의 라피.
이렇게 소포장된 것도 괜찮네요.
안을 보면 빨간 기름과 함께 각종 향신료들이 묻어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라피를 처음 보는 분들에게는 그닥 먹고싶은 비주얼은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라피를 몇 개 꺼내어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보기만 해도 매콤해 보입니다. 그리고 중국스러운 향신료 냄새도 진하게 납니다^^;
향신료에 민감하신 분들은 먹기 힘들수도 있지만
일단 적응하고 나면 나중엔 찾아서 먹게 될 지도 모릅니다.ㅋㅋ
잘 보면 얇은 피가 돌돌 말려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이대로 그냥 먹기보다는, 이 돌돌 말려 있는것을 쭉~ 펼친 후에 잘게 찢어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돌돌 말려 있는 것을 펼친 모습.
흔히 양꼬치에 찍어 먹는 향신료인 즈란(孜然)을 비롯해 여러가지 향신료가 많이 묻어있는 걸 볼수 있는데요,
너무 향이 강하다 깊으면 묻어있는 향신료를 살짝 털어주고 먹으면 됩니다.
전 이렇게 펼친 후 길게 쭉쭉 뜯어서 먹었답니다.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먹는게 훨씬 맛있어요.ㅎㅎ
맛은.. 짭쪼롬 하면서 매콤한 그런 맛입니다.
은은하게 살짝 단맛도 느껴지고요.
개인적으로는 맛있게 먹고 있어요.
(쭉 펼친 후에 묻어있는 양념을 조금 털어내고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아직 라피를 드셔보시지 않은 분들은 한번쯤 도전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단, 향신료 향에 아주 민감한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아요.ㅎㅎ
타오바오 직구로 사 드실 분은 이 브랜드 말고도 종류가 많으니 잘 찾아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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