恨不得와 巴不得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기





오늘은 유의어 관계에 있는 恨不得와 巴不得의 차이점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SK 5급이나 6급 정도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많이 만나보았을 단어인데요,


먼저 병음과 기본적인 뜻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巴不得

병음 : bā bu de

뜻 : 갈망하다. 간절히 원하다.


恨不得

병음 : hèn bu de

뜻 : ~하지 못하는 것이 한스럽다. 간절히 ~하고 싶다.





뜻만 보면 거의 비슷하죠.


恨不得와 巴不得는 유사어로, 두 가지 모두 간절하게 무언가를 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법에 차이가 있으니 구별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 恨不得와 巴不得의 차이점 첫번째.

=> 간절히 원하는 그 ‘무언가’가 실현 가능성이 있는가?



巴不得 뒤에는 실현 가능한 것이 오고, 恨不得 뒤에는 할 수 없는 일이 옵니다.


예문을 한번 살펴볼까요?



巴不得你快点讲呢。

나는 네가 빨리 좀 이야기했으면 좋겠어.


恨不得我很富有。

=> 나는 내가 부유하지 못해 한스럽다. (=내가 부유했으면 좋겠다)






* 恨不得와 巴不得의 차이점 두번째.

=> 목적어 자리에 부정형이 올 수 있는가?



巴不得의 목적어 자리에는 부정형이 올 수 있지만, 恨不得 뒤에는 부정형이 올 수 없습니다.


예문을 한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巴不得她不结婚。

나는 그녀가 결혼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我恨不得她不结婚。(X)





* 恨不得와 巴不得의 차이점 세번째.

=> 的를 이용해 명사를 수식할 수 있는가?


巴不得는 的를 이용해 명사를 수식할 수 있지만, 恨不得는 그렇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巴不得的机会

간절히 바라는 기회


巴不得的拥抱

간절히 바라는 포옹



가끔 HSK 문제에 恨不得와 巴不得를 구분하는 문법 문제가 나오는데,


위 세 가지 차이점을 잘 기억해 두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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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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