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으로 공부하는 중국어 #3화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에 이어 중국 드라마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에 나오는 중국어 표현을 몇 가지 뽑아서 알아보려고 해요.


오늘은 3화 속에 나왔던 문장 몇 개를 뽑아보았답니다. :)


(한 회씩 볼때마다 드라마가 점점 더 재미있어지는 느낌이에요.ㅎㅎ)


드라마를 미리 보고 본 포스팅을 읽으시면 더욱 도움이 될듯 싶어요.


그럼 지금부터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에 나왔던 중국어 표현들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 속 첫번째 표현

“等我干吗 我赶着去面试呢”

“왜 기다렸어? 나 빨리 면접보러 가야하는데.”



갑자기 면접이 잡혀 급히 면접을 보러 나온 스투모가


기숙사 앞으로 자신을 찾아온 푸페이에게 살짝 퉁명스러운 말투로 이야기하는 장면이었죠.ㅎㅎ


‘赶着’는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여기선 ‘서둘러서’ ‘급히’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


예를 들면 아래와 같이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赶着去上班

서둘러 출근하러 가다


学生下课后赶着去食堂吃饭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급히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가다



[단어 정리]

干吗 [gàn má] : 무엇 때문에, 어째서, 왜.

面试 [miàn shì] : 면접, 면접시험.












#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 속 두번째 표현


“再说就算找到实习工作了,最后人家能不能留下你转正啊”

“게다가 실습 일자리를 찾았다고 해도, 그 사람들이 나중에 널 정식으로 채용해 주겠니?”



스투모가 엄마와 통화를 하던 중에 스투모의 어머니가 한 대사였죠.ㅎㅎ


‘就算’은 ‘설령 ~하더라도’라는 뜻을 가진 접속사인데요, 보통은 也와 함께 호응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转正’은 회사 채용에 있어 ‘정규직으로 전환하다’, ‘정식 직원으로 채용하다’라는 의미로 쓰이니 참고로 알아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어 정리]

再说 [zài shuō] : 게다가, 더욱이, 더구나.

实习 [shí xí] : 실습, 실습하다.

转正 [zhuǎn zhèng] : 정식으로 채용하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다.


** 人家 의 용법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팅 참조해 주세요!

https://mangohanyu.tistory.com/184












#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 속 세번째 표현


“妈妈有个朋友有个房子空着”

“妈,我自己会搞定的”

“어떤 엄마 친구가 집이 있는데 비어있대”

“엄마, 제가 알아서 할게요”



스투모가 자신이 일할 회사가 학교 기숙사에서 멀다고 얘기하자,


스투모의 어머니가 그 근처 친구집이 비어있다고 얘기하는 내용에서 나온 대사였어요.


(알고보니 엄마 친구 아들이 구웨이이ㅋㅋㅋ)


空은 ‘텅 비다’라는 뜻의 형용사인데요, 동태조사 ‘着’를 뒤에 붙이면 ‘비어 있다’라는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 됩니다.



[단어 정리]

房子 [fáng zi] : 집, 건물.

搞定 [gǎo dìng] : 처리하다, 해결하다.












#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 속 네번째 표현


“我已经不住在宿舍了,搬出去有一星期了”

“나 이제 기숙사에 안 살아, 이사 나간 지 일주일 됐어.”



도서관에서 우연히 구웨이이와 마주친 스투모가 이제 기숙사에 안 산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이었죠.^^


(자기가 이사간 집이 구웨이이의 집인줄 아직 모르는 상태.ㅋㅋ)


여기서의 了는 어떤 상황의 변화를 나타내는 조사로 쓰였어요.


搬은 ‘이사하다’, ‘옮겨가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인데요,


동작이 안에서 바깥쪽으로 이루어짐을 나타내는 ‘出去’라는 방향보어와 함께 사용되었네요.


有는 ‘있다’라는 의미도 있지만 시간이 얼만큼 지났다는 의미를 나타내는 동사이기도 한데요,


보통 有 + 기간 + 了의 형식으로 쓰입니다.



[단어 정리]

宿舍 [sùshè] : 기숙사.

搬 [bān] : 이사하다.












# 치아문난난적소시광(致我们暖暖的小时光) 3화 속 다섯번째 표현


“要不然你替我扔一下吧”

“아니면 네가 나 대신 좀 버려줘”



내일 온다던 스투모의 엄마 친구 자녀(?)가 잡작스럽게 일찍 오고, 그게 바로 구웨이이였죠.ㅎㅎ


구웨이이가 스투모가 먹다 남긴 뤄쓰펀(螺蛳粉)이 냄새가 나니 빨리 버리라고 하는데, 속옷을 안 입고 있던 스투모

가 당황해서 대신 버려달라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장면 정말 재밋게 봤어요.ㅋㅋ)


替는 ‘대신하다, 대신해주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이죠.


누군가에게 ‘나를 대신해서 ~좀 해 줘’라고 이야기하고 싶을 땐 ‘你替我~~一下吧’의 형식을 기억해두면 좋을듯 합니다.


참고로 뤄쓰펀(螺蛳粉)은 최근 들어 중국에서 유행하는 음식인것 같은데요,


원래 광시좡족자치구(广西壮族自治区)의 지역 음식으로 쌀국수의 일종이라고 합니다.ㅎㅎ


지독한 냄새가 나기로 유명한 음식이라고 하는데, 한번 맛들이면 중독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단어 정리]

要不然 [yào‧burán] : 아니면, 그렇지 않으면, 안 그러면.

替 [tì] : 대신하다, 대신해주다.

扔 [rēng] : 내버리다.


오늘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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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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