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읽고 있는 책, '신경끄기의 기술'


요즘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열심히 읽는 중이에요. (한번 다 읽고 두번째 읽는 중입니다)


가끔 서점에 가곤 하는데 베스트셀러코너에 항상 있는걸 보면서도 그냥 지나쳤었거든요.


평소에 베스트셀러보다는 그냥 내가 관심가는 것 위주로만 보다보니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다가 우연히 손이 가게 되어서 앞부부만 조금 읽어 봤는데, 생각외로 내용이 참 좋더라구요.


두고두고 보고 읽고싶은 내용이라, 결국 책을 구매했어요!


yes24에서 이북(ebook)으로 구매했는데, 쿠폰을 사용하고 네이버페이 포인트까지 사용하니 정말 저렴해지더라구요.^^



처음엔 '신경끄기의 기술'이라는 제목 때문에 언젠가 읽었던 '생각 버리기 연습'이라는 책과 비슷한 내용일 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내용의 책입니다.


이 책의 요지는 대략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것들에 대해 신경을 꺼라' 라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책을 읽다보면 감이 잡히기도 하고, 또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는 것 같아요.


읽다보면 내가 그동안 쓸데없는 것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살았구나.. 많은 착각들을 하면서 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상깊었던 구절들 몇 가지만 여기에 옮겨 볼게요. :)



삶이 우리에게 끊임없이 던지는 엄청난 고난들을 순탄하게 받아들일 때, 우리는 비로소 천하무적이 될 수 있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더 행복하고 사랑받기를 열망할수록, 주변에 누가 있는지와는 무관하게 더 외롭고 근심도 많아진다.


타인의 시선을 겁내는 사람은 사실 자기 눈에 비친 자신의 형편없는 모습을 겁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먼저 자신의 무지를 지각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무지를 인정할수롣 배울 기회가 더 많아진다.


대중 매체는 엄청난 성공담을 끊임없이 내보내지만, 정작 성공하는 데 필수적인 수천 시간의 단조로운 연습과 지루함은 보여주지 않는다.


경계가 분명한 사람들은 짜증이나 논쟁, 상처받기를 겁내지 않는다. 경계가 흐릿한 사람은 이런 걸 두려워하고, 언제나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 기복에 따라 행동한다.


한 사람, 한 장소, 한 직업, 한 활동에 몰입하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없다. 반면에 폭넓은 경험을 추구하면, 깊이 있는 경험을 할 기회를 잃는다.




이밖에도 좋은 문장들이 너무 많지만, 다 옮겨 적을수는 없겠네요^^;


이미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던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겠지만,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한번쯤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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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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