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컨딩+가오슝] day5(2) : 딘타이펑, 가오슝 인디고 호텔 루프탑 바


불광산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쭤잉 역으로 돌아온 뒤, 밥을 먹기 위해 딘타이펑으로 향했어요.


가오슝 딘타이펑은 ‘쥐단(巨蛋)’ 역 한신아레나(Hanshin Arena) 쇼핑몰 안에 있습니다.


지하 1층에 있더라구요.


푸드코트도 많고, 타이베이에서는 줄서서 먹는다는 ‘팀호완’도 보였습니다.ㅎㅎ












카운터에서 미리 주문지와 대기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원수별로 대기표 번호가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식사때가 아닌 시간이어서인지 비교적 빨리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저희는 샤오롱바오와 비빔만두, 우육면, 그리고 오이반찬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샤오롱바오 먹는 법이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간단히 정리해 보면, 생강채에 간장을 붓고, 샤오롱바오를 간장에 잠깐 담갔다가 숟가락에 올려 육즙을 터트려 생강채와 함께 먹으면 됩니다.


요즘 샤오롱바오 드시는 분들 워낙 많으셔서 대부분 다 아실 듯 해요.ㅎㅎ












이게 바로 오이반찬이에요. 🙂 (메뉴판에 ‘매콤한 오이김치’라고 되어 있는 것)


대만 식당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오이반찬.


우리 입맛에 잘 맞는 편이에요. 샤오롱바오가 다소 느끼하게 느껴질 때 먹으면 입안이 개운해 집니다.ㅎㅎ












이건 우육면!


힘줄 섞인 걸로 주문했는데 무난무난 괜찮은 맛이었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다시 봐도 또 먹고싶어지네요..ㅜㅜ












샤오롱바오! 저희는 5개짜리를 주문했어요.












샤오롱바오 먹는 방법대로, 육즙이 흘러나오게 한 뒤 맛보았습니다.


역시 맛있더라구요.


전에 타이베이에서도 매우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기억이 되살아나는 느낌.ㅋㅋ


딘타이펑은 어느 지점을 가나 맛이 균일해서 좋은 것 같아요. :)












이건 새우 돼지고기 비빔만두(매운소스) 인데요, 고추기름에 만두를 넣은 비주얼의 메뉴입니다.


의외로 제 입맛에 너무 잘 맞더라구요.^^


매운음식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매운 소스로 시켜드세요!!ㅎㅎ












2명이서 이렇게 먹고, 부가세까지 다 해서 총 678.5 대만달러가 나왔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26,000원 정도인 셈인데,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인 것 같습니다. :)












딘타이펑에서 식사까지 마치고 나니, 급 피곤함이 밀려오더라구요.ㅜㅜ


여행 5일차이다보니 그동안 누적된 피로도 있었구요.


그래서 잠시 마트에 들러 쇼핑을 조금 한 뒤, 호텔로 바로 돌아왔어요.






그리고 가오슝 인디고 호텔에 있는 루프탑 바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받은 웰컴 드링크 쿠폰이 있었는데, 여기서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루프탑 바에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어요. :)












탁 트인 곳에서 가오슝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인들도 많이 놀러오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화이트 와인, 남자친구는 레드와인을 주문했어요.ㅎㅎ












직원분이 원래 미니멈 차지가 있지만 웰컴드링크 쿠폰이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


와인맛도 모르고 술도 약하지만 분위기 좋은 곳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가오슝 인디고 호텔에 묵으실 분들은 루프탑 바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ㅋㅋ




이렇게 대만 가오슝에서의 5일차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은 보얼예술특구를 둘러본 뒤, 써니힐에서 펑리수를 구입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가 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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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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