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자유여행 넷째날 02 : 빅씨마트 / 센트럴 월드 푸드코트 솜땀, 팟타이 / 호텔 인디고 방콕 수영장 인피니티 풀 야경



왓 파툼 와나람(Wat Pathum Wanaram) 사원 구경을 마치고,

센트럴 월드 맞은편에 있는 빅씨 마트(BIG C SUPERCENTER)에 쇼핑을 하러 갔어요.



원래는 뭐 살게 있겠어?? 하는 생각에

잠깐만 둘러보고 올 계획이었지만...

막상 가보니 구경하는 재미에 빠져 한참을 둘러보게 되더라구요.ㅎㅎ



여기가 바로 태국 빅씨 마트.

센트럴 월드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요.

BTS 타고 가실 분들은 칫롬(chit lom) 역이나 씨얌 역을 이용하시면 될 듯 합니다.












빅씨마트는 워낙 규모도 크고 물건도 다양해서

하나 둘 담다보니 이것저것 많이 사게 되더라구요;;


한국인 관광객 분들도 종종 보였지만

대부분 중국인 관광객들!!


와서 이것저것 많이 쓸어가더라구요.ㅋㅋ


전 과자, 라면, 팟타이 소스, 커리 소스, 커피믹스 등등을 샀는데

쇼핑샷은 나중에 따로 포스팅하도록 할게요.^^;












한참동안 쇼핑을 했더니 다리도 아프고 배도 고프고..

온몸이 힘들더라구요.ㅋㅋ

쇼핑이 이렇게 힘든건지 처음 알았어요.



쇼핑한 것들을 낑낑거리며(?) 들고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센트럴 월드에 있는 푸드코트 리빙하우스(living house)에 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팟타이부터 주문했어요.

제가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남자친구가 솜땀 파는 곳에 가서 솜땀을 사가지고 왔지요. :)












팟타이 만드는 모습도 소심하게 찍어 보았는데,

제대로 안 담겼네요.ㅜㅜ















팟타이와 솜땀 모두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솜땀은 태국 와서 이날 처음 먹어보는 거였는데,

생각보다 넘넘 맛있더라구요.

한국에 와서도 자꾸만 생각날 정도로요.ㅜ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솜땀!!

태국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꼭꼭 드셔보세요.ㅎㅎ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센트럴월드 건물 앞에 멋있게 트리를 해 놨길래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이때가 11월 말쯤이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넓어도 너무 넓었던 센트럴 월드...

왠만한 브랜드들은 다 입점해 있더라구요.


참고로 

나라야 / 와코루 / 카르마카멧 /  

부츠(boots) / 왓슨즈


스타벅스 / 트와이닝스 / 고디바 / 

kfc / 맥도날드 / 모스버거 / 페퍼런치

솜분 씨푸드 / 딘타이펑


등등 왠만한 것들이 다 입점해 있으니 왠만한 쇼핑은 이 지역에서 다 해결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참고로 센트럴 월드 홈페이지


http://www.centralworld.co.th/


에서 맨 오른쪽 위 directory 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플로어 가이드를 볼 수 있습니다.ㅎㅎ


너무 넓어서 그냥 무작정 가면 저처럼 헤매실 수 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날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몸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

아마도 넓디 넓은 쇼핑몰을 한참 걸어다니고,

빅씨 마트에서 한참동안 쇼핑을 한 것이 원인(?) 인듯 했습니다.


호텔에서 잠시 쉬다가,

수영장 야경을 아직 제대로 못 봤다는게 생각나서

호텔 인디고 방콕 와이어리스로드 24층에 있는 인피니티풀로 향했어요.




수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와우~ 하는 감탄사가 절로....

야경이 진짜 넘넘넘 예쁘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기가 막힌 타이밍에 갔던 건지,

사람이 하나도 없었어요.ㅎㅎ

(조금 뒤에 사람들이 몇명 들어오긴 했지만요)












여유롭게 선베드에 누워서 한참동안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야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하루 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는 기분!!


호텔 인디고 방콕은 조식 빼고는 그래도 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ㅋㅋ

특히 인피니티 풀은 사람 없는 시간에 잘만 맞춰 오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인듯 합니다.












야경을 한참 동안 감상하다가 다시 방으로 내려왔네요.ㅎㅎ

이날 하루의 마무리는 아까 빅씨마트에서 사온 망고로!!


잘려져있는 것 말고 그냥 껍질째 되어있는 망고를 샀는데,

망고를 자를 칼이 없어 호텔 프런트에 물어보니

칼은 안전을 위해 빌려줄 수 없고 대신 망고를 잘라주겠다고 하시더라구요.ㅋㅋ


전화를 끊고 어떤 호텔 직원 분이 직접 방으로 오셨길래 망고를 드렸더니

이렇게 잘라서 가져다 주셨답니다.ㅎㅎ


처음에 정말 예쁘게 담아서 주셨었는데, 먹던 도중에 찍은 사진이라 이렇네요.ㅋㅋ






망고는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방콕 인디고 호텔 묵으실 분들은

마트에서 망고 망설이지 말고 구입하셔도 될 것 같아요.ㅋㅋ


물론 잘라져 있는걸 구입해도 되는데,

그냥 통으로 되어 있는게 저렴하기도 하고

이렇게 바로 잘라서 먹는게 훨씬 신선하고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



이렇게 망고와 함께 태국 방콕 자유여행 넷째날 하루가 마무리 되었습니다.ㅎㅎ

다음날은 룸피니 공원, 왓아룬 사원, 왓포 사원, 카오산 로드 등등을 방문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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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중국어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