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어 공부] 하이생소묵(何以笙箫默) - 물은 직접 마셔봐야 차가운지 뜨거운지 아는 법이잖아.




이번 포스팅은 하이생소묵 18화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대학교 동문 행사로 이쳔은 같은 과 졸업생들과 함께 모이게 되는데요,


대학시절 이쳔의 여자친구로 꽤 유명했던(?) 모셩과 함께 걸어오는 이쳔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이 한마디씩 하는 모습이네요^^


*


먼저 영상을 보면서 오늘 공부할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합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유투브로 연결되고, (광고 재생 후) 해당하는 내용부터 영상이 재생됩니다.


(포스팅된 내용은 이쳔의 친구가 '冷暖自知啊'라고 말하는 곳까지입니다)


▼▼▼▼


https://youtu.be/4DEzTi-h8u0?t=30m57s







영상을 잘 보셨다면, 토막 대본을 보면서 관련된 중국어 표현들을 알아보도록 할께요^^







朋友1:真是让人怀念啊,好久都没见过这种场面。

친구1 : 옛날 생각나네, 저런 모습 참 오랜만인데.



怀念 [huái niàn]

회상하다, 추억하다.


대사에서는 '让人怀念' 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람으로 하여금 추억하게 만들다.' 즉, '옛날 추억이 생각난다.' 는 뜻입니다. 

중국스러운 표현이죠? 외워두시면 중국스러운 중국어(?)를 구사하는 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朋友2:居然还是她呀!

친구2 : 뭐야, 또 쟤야!


想当年我们法学院多少才女佳人,喜欢他的不在少数可他偏偏选了个外系的。

그때 우리 법학원에 예쁘고 똑똑한 애들 중에 이쳔을 좋아하는 애들도 부지기수였잖아.

그런데 하필 다른 과 애랑 사귀더라



才女 [cái nǚ]

재녀. 재능이 있는 여자.


佳人 [jiā rén]

가인, 미인.


不在少数 [bú zài shǎo shù]

그 수가 꽤 많다. 


偏偏 [piān piān]

유달리, 하필.








我说他选外系的嘛,倒也不错,弄个系花什么的,是吧?

아니 다른과 애랑 사귀는 건 괜찮다고 쳐, 다른 과 퀸카랑 사귀던가, 그치?


才能配得上咱们法学院头等才子的身份,是吧?

그래야 우리 법학원 엘리트 신분에 어울리잖아, 안그래?



系花 [xì huā]

'같은 과 내의 퀸카'를 의미합니다.


班花 [bān huā] = 같은 반 내의 퀸카 

校花 [xiào huā] = 학교 전체에서 퀸카


와 같은 표현들도 있어요.

 







可他倒好,找了一个各方面都没什么特别。

그런데 걔도 참 대단하지, 모든 면에서 특별할 것 하나 없는 애를 골랐으니..








朋友3:这种事情如人饮水,冷暖自知啊。

친구3 : 이런 일은 사람이 물 마시는 일과 똑같아, 물은 직접 마셔봐야 차가운지 뜨거운지 아는 법이잖아.



冷暖自知 [lěng nuǎn zì zhī]

물을 마시는 사람만이 차가운지 뜨거운지를 알 수 있다.


어떤 일에 대해서는 겪어본 사람만이 제일 잘 안다는 뜻의 성어입니다.

여기선 이쳔 본인의 마음은 본인만이 제일 잘 안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네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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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레몬망고

중국어와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