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술을 대신하다(以茶代酒)
[중국어 성어 밎 관용어] 차로 술을 대신하다(以茶代酒)
오늘 알아볼 성어는 "차(茶)로 술을 대신하다" 라는 뜻의 성어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 말일수도 있는데요,
중국에서는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일 때 차로 술을 대신하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저도 술이 무지 약한 편이라, 술자리에서 이렇게 차로 대신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게 되네요.
주량이 약해 술을 잘 못마시는데 상대방이 자꾸만 술을 권할 때나,
술을 마실 수 없는 상황이거나 마시고 싶지 않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해 의사 표현을 한다면 좀더 센스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以茶代酒
yǐ chá dài jiǔ
이 성어는 삼국지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해요.
서기 252년, 오나라의 왕 손호는 술을 무지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하들에게 한 사람당 무조건 7리터 이상의 술을 마실것을 강요했다고 해요.
손호의 신하중에 '위요'라는 신하가 한 명 있었는데, 손호는 위요를 각별히 아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위요는 주량이 2리터밖에 되지 않아 주량이 매우 약한 편이었죠.
위요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손호는 몰래 위요의 술잔을 차로 바꾸도록 지시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유래된 말이 바로 以茶代酒 입니다^^
상식으로 알아두셨다가 기회가 될 때 써먹어 보세요 :)
今天,我们以茶代酒吧!!
우리 오늘은 차로 술을 대신합시다!!
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중국어 배우기 > 성어 및 관용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어 성어 및 관용어] 소꿉친구, 죽마고우(青梅竹马) (0) | 2015.05.14 |
---|---|
[중국어 성어 및 관용어] 질서 정연하다(井井有条) (0) | 2015.05.08 |
등골이 오싹하다(毛骨悚然) (0) | 2015.04.28 |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水滴石穿) (0) | 2015.04.14 |
마음으로는 다 알고 있다(心知肚明) (0) | 2015.04.07 |
말썽을 일으키다(惹是生非) (0) | 2015.04.05 |
범람하여 재해가 되다(泛滥成灾) (0) | 2015.04.01 |
댓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