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베이징 여행]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베이징의 골동품 시장(潘家园古玩市场, 판지아위엔구완스창) 구경하기!

[중국/베이징 여행]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베이징의 골동품 시장(潘家园古玩市场, 판지아위엔구완스창) 구경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베이징 여행 때 다녀왔던 판지아위엔 골동품 시장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이드북에서 보고 흥미가 생겨서 찾아가보게 된 곳인데요,

潘家园古玩市场(판지아위엔구완스창)또는 潘家园旧货市场(판지아위엔지우훠스창) 이라고도 부릅니다.

48500 평방미터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전체에서 가장 큰 골동품 시장이라고 해요.^^

서예 용품이나 도자기 제품 류, 공예품, 고가구, 옛날 서적 등등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쪽에 관심있는 분들은 정말 재밋게 둘러볼 수 있을만한 그런 곳이랍니다. :)

찾아가는 법은 지하철 10호선 潘家园(판지아위엔) 역에서 내려 B번 출구로 나가시면 됩니다.

저도 지하철을 이용해 찾아갔는데요,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潘家園舊貨市場(판지아위엔 골동품 시장) 이라고 크게 적혀 있네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보니 카페도 몇 군데 보이더라고요.ㅎㅎ

이런 식으로 상인들이 좌판을 벌여놓고 여러가지 물건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규모가 너무 넓어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이리저리 헤매게 되더라구요.ㅜㅜ 그냥 발길 닿는대로 움직였습니다.ㅋㅋ

멋스러운 동양화 그림들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가게 하시는 분들이 상점을 꾸미는 데 사용하는 인테리어 소품인 것 같은데, 나무로 되어 있어서 뭔가 옛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마작, 장기, 바둑 등등도 보였어요.ㅎㅎ 앤틱한 느낌이 나긴 하는데, 정말 골동품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귀여운 장식품들.^^ 구경만 해도 넘 재밋었어요!

스님들이 사용하시는 목주(?) 같은 것들도 보였구요...

심지어 불상까지!! 설마 정말 골동품은 아니겠지요?ㅎㅎ

다양한 찻주전자도 보이더라구요. 평소에 차를 많이 마시는 편이기도 하고 다기에 관심이 많아서 유심히 둘러봤습니다.

골동품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한 다양한 물건들이 많았네요 ㅎㅎ

정~ 말 낡아보이는 접시들도 있었는데 무늬가 예쁜 것들이 많아서 한참 구경했어요.^^

너무 화려해서 눈이 어지러울 정도네요;;ㅎㅎ

판지아위엔 골동품시장은 대략 이런 분위기였습니다.ㅋㅋㅋ 파는 사람도, 사려고 보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전 개인적으로 현지스러운 느낌이 많이 나고 왠지 현지인들의 삶에 녹아든 기분이 들어서 재밋더라구요.^^

너무 예쁜 주전자들이 많아서 한참을 할까말까 고민했던 곳!!

결국 사지 않고 돌아왔는데, 나중에 집에 와서 엄청 후회했답니다...ㅜㅜ 

사진속 저 오묘한 보랏빛의 주전자가 참 맘에 들었는데 말이죠.ㅜㅜ

도자기 제품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시면 정말 재밋게 구경하실 수 있을듯 합니다.^^

또 다른 구역으로 들어가니까, 책을 파는 상점들이 쭉~ 모여있더라구요.

중고 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외국 원서들도 많이 보였어요!

호기심 일게 만드는 중국 옛날 책들..^^

재밋게 구경은 했는데, 딱히 살만한건 없더라구요.ㅎㅎ

옛날 물건이나 도자기, 공예품 등에 관심 있는 분들은 베이징 여행 일정에 추가하셔서 둘러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베이징 여행에서 한번쯤 가볼만한곳인것 같아요!!

예쁜 찻주전자를 결국 사지 못해 아쉬웠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구경하고 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