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타이베이] 대만 PX마트(全聯) 쇼핑!(대만 쇼핑리스트)
[대만/타이베이] 대만 PX마트(全聯) 쇼핑!(대만 쇼핑리스트)
오늘은 지난 대만여행 때 숙소 근처에 있어 자주 가곤 했었던 대만 px마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대만 px마트라고 하면 생소한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요,
(보통 까르푸를 많이 가시니까요...)
대만 px마트는 까르푸보다는 규모가 다소 작지만 그래도 나름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마트랍니다.
타이베이 시내 곳곳에서 찾아보실 수 있어요.
대만 여행 가기 전, 많은 분들이 올려놓으신 대만 쇼핑리스트 목록들을 살펴보면서 나름대로 살 물건들을 미리 정해놓고 갔었는데,
이것저것 구경하다보니 미리 준비해간 대만 쇼핑리스트는 안중에도 없게 되더라구요.ㅎㅎ
대만 px마트에서 구경하면서 제 쇼핑리스트에 있던것+제가 관심있는 것 위주로(?) 사진을 조금 찍어보았는데요,
사진 찍은 것 중에서 산 것도 있고 안 산것도 있고 그러네요.^^;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대만 마트에서는 버블티의 천국답게 이렇게 타피오카 펄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
중국어로는 펀위엔(粉圓)이라고도 하죠. 뜨거운 물에 삶아서 사용하는 것 같았어요.
가격은 62元, 약 2500원 정도 하는 가격이네요~
화셩탕(花生湯)이라고 하는 대만 스타일의 땅콩 수프.
향료 무첨가에다가, 100% 타이완 산 땅콩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음식이죠.ㅎㅎ
궁금했지만 먹어보지는 않았어요.
가격은 29元, 우리돈으로 약 1200원 정도였습니다.
대만 음식에서 자주 사용되는 타피오카 전분!
대만에서는 타이바이펀(太白粉)이라고 부릅니다.
부침요리, 튀김 요리 등등.. 대만 요리에서는 정말 다양하게 사용되더라구요.
물만 붓고 끓이면 완성되는 수프 종류들.
옥수수, 소세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더라구요.
예~전에 옥수수가 들어간 제품을 한번 사 먹어 본 적이 있는데, 대만스러운 맛이 조금 나더라구요^^;
가격표 속의 '第2件5折'는 두 개를 살 경우 하나는 50%를 할인해 준다는 의미입니다. :)
대만 마트에 가면 다양한 립톤(立頓) 차 종류도 구매할 수 있는데요,
100% 타이완 산 동방미인차(東方美人茶)를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이것도 2개를 사면 50% 할인중이었는데요,
가격표 속에 크게 씌인 111元이라는 가격은 2개를 구매할 떄의 개당 평균 가격이에요.
숫자 위에 개미만하게 平均一件(하나당 평균)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개만 살 경우 148元!)
가끔 이런 식으로 소비자들의 눈속임(?)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보고 구매하셔야 합니다.
제가 갔던 대만 px마트는 규모가 큰 지점이어서인지,
라면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종류가 많더라구요. :)
이걸 언제 다 먹어보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라면들!
자주 보던 라면들도 있지만, 매번 대만에 갈 떄마다 꾸준히 새로운 상품들이 출시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더더욱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
그 유명한 만한대찬 컵라면! (滿漢大餐 麻辣鍋 牛肉麵)
많은 분들의 대만 쇼핑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라면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소고기가 포함되어 있어 국내로는 가지고 들어오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ㅜㅜ
저도 아쉽지만 그냥 현지에서 하나 맛보고 돌아오는걸로 만족했답니다.
우리나라 라면의 인기도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여러 종류의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다양한 우리나라 라면들이 판매되고 있더라구요.ㅎㅎ
심지어 2배 더 맵다는 '핵' 불닭볶음면까지.....;;
역시 많은 분들의 대만 쇼핑리스트에 포함되어 있는 3시 15분 밀크티!
티백으로 되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밀크티이죠.
전 이미 많이 먹어봐서 이번에는 따로 사진 않았어요.^^
네스카페에서 나온 카페오레(咖啡歐蕾).
진한 색은 설탕이 들어간 것, 오른쪽 옅은 색은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에요.
100% 분유를 사용했다는 점이 강조되어 있더라구요.
전 설탕이 들어간 걸로 사와서 먹어 봤는데, 사실 맛은... 생각보다는 그저 그랬어요.ㅎㅎ
100% 분유가 들어가 있어서인지, 물이 너무 뜨거우면 잘 녹지 않고 뭉쳐버립니다.ㅜㅜ
혹시 사 드실 분은 약 60도 정도의 물에 녹이시는 걸 추천해요!
대만의 굴 부침 요리인 어아젠(蚵仔煎) 맛의 포테토칩.
이상할까봐 걱정하며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사먹어 봤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어요!!
px마트에는 화장품도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특히 비오레 제품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비오레를 비롯해 시세이도 등 일본 브랜드들의 공장이 대만에 있어서
대만에 가면 이런 브랜드들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답니다. :)
비오레 클렌징 티슈(리필) - 120 타이완 달러에 판매되고 있었어요.
리필이 아닌 본품은 145元 이었습니다.
저도 사서 사용해 봤는데, 사용하기도 편하고.. 무난하고 괜찮았어요!
이건 클렌징 밀크 타입의 비오레 메이크업 리무버.
아이라이너도 지워준다고 되어 있네요. 써보진 않아서 얼마나 잘 지워질지는 모르겠어요.ㅎㅎ
가격은 180ml에 178元이었네요.
이밖에도 클렌징 워터(270元), 클렌징 리퀴드(250元) 등등 제품 구성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전 클렌징 오일도 사와서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
정~ 말 다양했던 비오레 제품들...
젤 타입 클렌징 제품만 해도 종류가 여럿 되더라구요..;;
음료 코너에서 만난 반가운 타이완 비어!
망고, 포도,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 맥주를 비롯해 꿀 맥주도 판매되고 있었어요. :)
제가 갔을 땐 츠지리(TSUJIRI)라는 이름의 녹차 디저트들을 팔고 있었는데요,
타르트, 찹쌀떡, 롤케익 등등 종류가 진짜 다양했어요. :)
나중에 롤케익을 하나 사먹어 봤는데 나름 고급진 맛이 나더라구요.^^
가격도 크게 바싸지 않았던 것 같고요. 지금도 팔고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즉석식품 코너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닭고기도 있고, 도시락도 있고, 그냥 맨밥도 있고....
저희 가족도 몇 끼니는 여기에서 사온 음식들로 해결했던 것 같아요.^^
다양한 튀김류도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어서
몇 가지 사서 맛보았던 기억이 나네요.
맛은... 맛있는 것도 있고, 별로였던 것도 있고.. 복불복(?) 이었던 것 같아요^^;;;
커피 코너에서 다양한 믹스커피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미스터 브라운(MR.BROWN, 伯朗咖啡)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지난번에 마셔본 후기를 포스팅한 적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셔요.ㅎㅎ
2018/08/07 - [레몬망고의 개인공간/레몬망고의 일상] - 대만의 커피믹스, 미스터 브라운/보랑카페이(伯朗咖啡)
마라훠궈 소스도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쎈 편이라 고민하다가 결국 못사고 그냥 돌아왔네요.ㅜㅜ
훠궈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구경만 하고 맛보지 못한 것들도 많은 것 같아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올해 12월에 다시 대만에 갈 예정인데
이번에 다시 가면 못 먹어본 것들 위주로 쇼핑을 해야겠습니다.ㅋㅋ
여행 계획 짜면서 대만 쇼핑리스트도 함께 준비하는 중이셨다면,
포스팅 속 사진과 가격 참고하셔서 대만 쇼핑리스트를 작성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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